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참여 시간
세종--(뉴스와이어)--전문교과 교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참여가 한 달 평균 약 2시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4월 16일(화) ‘KRIVET Issue Brief 279호(전문교과 교사의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현황 및 지원 방안)’를 통해 전문교과 교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관련 설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 이 설문은 2023년 9월 27일부터 2023년 10월 15일까지 전국 직업계고에 재직 중인 전문교과 교사 5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
※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단위학교 교사들이 전문성 함양을 위해 협력적 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학습공동체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79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전문교과 교사는 한 달에 약 2시간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참여하고 있으며, 과도한 업무로 인해 활동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교과 교사가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참여를 위해 확보된 시간은 한 달 평균 약 2.34시간이었고, 실제로 교사들이 참여한 시간은 약 2.20시간이었다.
학습공동체 활동 개선 사항으로는 업무 과중으로 인한 시간 부족(64.8%)을 가장 높게 꼽았다.
학습공동체에 필요한 지원으로는 예산 지원(48.3%)과 행정 업무 경감(44.1%) 요구가 높았다.
전문교과 교사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산학연과의 연계 활동이 현재는 매우 적으나 매우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산업체와 연계한 학습공동체 활동 필요성은 3.91점(5점 만점), 대학·전문대학·연구원 등과의 연계 필요성은 3.68점(5점 만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하지만 산업체와 연계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3.0%, 대학·전문대학·연구원 등과 연계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14.0%에 각각 그쳤다.
이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경인 부연구위원은 “전문교과 교사의 학습공동체 활동을 위해 일 부담 경감 및 적정 참여 시간 확보가 필요하며, 지역사업체, 대학 및 훈련기관, 정책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소개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