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서울--(뉴스와이어)--토털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 kr.canon)는 11월 22일 한양대학교 ERICA와 인공지능 기술 연구 협력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논코리아 안산사업소’를 기반으로 안산 일대에서 다각도로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캐논코리아는 한양대학교 ERICA의 산업 현장 밀착형 산학 협력 모델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캐논코리아는 △지역 사회,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연구 촉진 △기술력을 갖춘 인재 양성 △우수 인재 채용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IC-PBL’은 산업체와 지역 사회, 대학 간 연계를 통해 학습자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한양대학교 ERICA의 교육 모델이다. 2022년 10월 안산상공회의소와 ERICA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에서는 기업에서 제시한 문제를 수업 주제로 채택하고, 학생들은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연구 및 문제 해결에 참여해 기술 관련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스마트 팩토리 공정에 품질 관리 효율화 및 백업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비전 알고리즘 기술 개발’을 IC-PBL 수업 과제로 제안해 채택했다. 채택된 과제는 2023년 2학기 ERICA 과학기술융합대학 수리데이터사이언스학과 딥러닝 수업 과제로 선정했으며, 2024학년도 1학기 수업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캐논코리아와 ERICA는 IC-PBL 수업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갖춘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에게 채용 기회를 부여해 핵심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안산 지역 내 지역 사회,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기술 연구 및 인재 양성에 높은 시너지 창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국내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ERICA의 산업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을 통해 안산 지역 내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 기관이 쌓아온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및 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안산 연구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의료기기, 네트워크 카메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독자적 비전 알고리즘 기술 개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캐논코리아 소개
캐논코리아는 1985년 한국 롯데그룹과 일본 캐논사가 합작으로 창립한 ‘롯데캐논’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11월 1일 캐논코리아는 사무기와 카메라 사업 영역의 경영을 통합해 입력부터 출력까지 모두 가능한 ‘토털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현재 사무기 사업은 국내 대규모 생산 공장 및 연구소를 통해 개발·생산·수출·판매를 아우르는 종합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복합기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및 오피스 솔루션 등 4차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카메라 사업은 2003년부터 2022년까지 20년 연속 국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를 유지하면서 카메라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선정되는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면서 ‘나눔과 실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캐논의 광학 기술력을 집중한 혁신적 제품과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