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세연테크는 고객이 자신만의 인공지능(AI) IP카메라를 확보할 수 있는 ‘개방형 인공지능 개발 환경’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고객은 AI 기술을 IP카메라에 직접 포팅해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IP카메라 제조사가 아니면 고객 AI 기술을 IP카메라에 탑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세연테크는 고객 AI 모델을 IP카메라에 적용하기 위해 표준화된 변환도구(Conversion Tool)를 웹(Web)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PC에서 학습한 AI 모델을 고객 스스로 IP카메라에 올려서 직접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 보유 DB를 세연테크에 제공하지 않아도 되며, 고유한 AI 학습모델을 세연테크 IP카메라에 적용해 배포할 수 있다. 고도화된 AI 기능을 위한 다단계추론, 혹은 별도 알고리즘 구현이 필요하면 세연테크와 기술협력으로 가능하다.
‘개방형 인공지능 개발 환경’은 세연테크에서 출시한 2M~4K IP카메라 모듈과 완제품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고객은 별도 하드웨어 개발·투자 없이 자가제품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는 별개로 세연테크 AI IP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사람, 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를 구분하는 AI 모델과 얼굴검출 AI 모델을 선택해서 쓸 수 있다. 침입 탐지, 탬퍼링, 피플 카운트, 트립와이어, 트래킹 등 비디오 분석 기능도 지원한다.
다만 AI 기능 응용이 광범위해지면서 모든 AI 모델을 세연테크가 지원하기보다는 ‘개방형 인공지능 개발환경’으로 고객이 직접 활용 가능한 AI 개발 환경의 폭을 넓혔다. 즉 세연테크의 직접 관여 없이 제공되는 개발 환경만으로도 고객이 자신의 AI 학습모델을 개발·포팅·시험해 볼 수 있다.
세연테크는 이를 위해 PC 학습 환경, IP카메라 포팅 서비스, 포팅용 메타데이터 처리방식을 표준화했다. 고객은 세연테크 안내 과정만 준수하면 IP카메라에 고객 자체 확보 AI 학습모델을 IP카메라에 직접 올릴 수 있다. 추론과정으로 추출된 지능형 정보는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며, 메타데이터는 세연테크 독자규격과 ONVIF 전송규격을 준수한다.
개발환경은 Pytorch 프레임워크 기반이며, Mobilenet+SSD와 Yolo 모델을 지원한다. 다단계 추론도 메타데이터를 네트워크 상에서 수집해 후처리 과정을 거쳐 목적에 맞게 지원할 수 있다. 후처리 과정을 IP카메라에 탑재하려면 세연테크와 협력으로 가능하다.
현재는 여러 개발사가 ‘개방형 인공지능 개발환경’을 활용해 특화된 AI카메라를 개발 중이다. 한 주차 관련 전문업체는 자동차 번호판 인식(LPR: License Plate Recognition)을 상용화했으며, LPR에는 다단계 추론을 적용했다. 다른 고객사는 12M fisheye 카메라에 만공차 기능을 추가해 한 화면에 최대 16대 차량의 주차 유무를 파악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 4K 글로벌셔터 카메라로 4차선 주행차량 단속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현장에 설치·운영하는 사례도 있다. 최근에는 ‘폭행, 쓰러짐’ 같은 영상 내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기능 개발을 마친 개발사가 있으며, 연기·화재 감지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도로의 사람 유무에 따라 동작하는 스마트 가로등에 응용하거나 공사현장 엘리베이터 층수 확인에도 활용되고 있다.
세연테크는 국내 유일 20년 이상의 IP카메라 모듈 개발업체로, 제조사 혹은 시스템 통합업체에 반제품과 완제품을 공급해왔다. IP카메라 모듈을 해외로 수출하는 거의 유일한 업체며, 국내는 TTA 보안인증 및 다양한 기술지원으로 많은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영상전송이 필요한 IP카메라 분야, 로봇 분야, 기계 분야 등 응용 분야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세연테크는 ‘보급형 개방형 인공지능 개발환경’ 출시와 함께 2024년 1분기 프리미엄급 개방형 AI카메라와 개발환경 출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세연테크 소개
세연테크는 20여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갖춘 IP 카메라 감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FlexWATCH’는 한국 서울에 위치한 세연테크 브랜드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술지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세연테크는 IP 모듈, IP 카메라 완제품, 젯슨 캐리어보드 & AI Bridge, 영상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해 20여년간 쌓은 노하우로 국내외 수십여개 제조업체, 또는 시스템 통합 업체와 교류하며 제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