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의 딥러닝 기반 Neural ISP 솔루션 이미지 예시
서울--(뉴스와이어)--에지 AI(Edge AI) 솔루션 전문 기업 에너자이(대표 장한힘)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 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ISC EAST 2023’에 참가한다.
‘ISC EAST’는 미국 북동부 최대 보안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는 총 223개 업체가 참여해 △영상 감시 △물체 탐지 △출입 통제 등을 수행하는 보안 분야 최신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너자이는 AI 모델을 스마트폰, CCTV, 자동차 등 하드웨어 리소스가 열위인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에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에지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전시에서 핵심 제품 가운데 하나인 딥러닝 기반 Neural ISP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너자이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Neural ISP는 카메라에서 취득되는 이미지의 선명도를 저하시키고 정보 소실을 야기하는 노이즈(Noise)를 제거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솔루션이다. 카메라에서 이미지 프로세싱을 담당하는 반도체인 ISP (Image Signal Processor)에는 NR (Noise Reduction) 알고리즘이 포함돼 있지만, 기존 NR 알고리즘은 저조도 등 특정 환경에 취약해 노이즈가 증폭되는 문제가 있다.
에너자이의 딥러닝 기반 Neural ISP 솔루션은 이 문제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해결한다. ISP Pipeline에 개입해 기존 NR 알고리즘을 대신 수행함으로써 디테일과 색감을 보존하면서도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영상 처리에 필수적인 실시간성을 충족하면서도 새로운 장치 추가 없이 기존 디바이스 구성으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최근에는 고해상도 영상처리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영상처리 반도체 기업이 IP Block 형태로 제공받아 하드웨어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알고리즘 제공 방식에서 유연함을 더했다.
에너자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엔비디아(NVIDIA)의 소형 폼팩터 SOM (System-on-Module)인 Jetson Xavier NX에 Neural ISP 솔루션을 탑재해 시연한다. 에너자이 부스에 방문하면 암실 내부에서 촬영 중인 영상의 노이즈가 실시간 제거되면서 영상 품질이 향상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자이 정현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솔루션 제공 방식이 IP Block 형태까지 확장하면서 에지 디바이스 제조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영상처리 반도체 기업과 사업화 논의를 이어가며 신규 사업 개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ISC EAST 2023 전시회를 통해 보안 분야 글로벌 기업들에 에너자이의 기술을 소개하고, 협업 기회를 마련해 에지 AI 분야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에너자이 소개
에너자이는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하드웨어 리소스가 제한된 에지(Edge)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에지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AI 모델 경량화 기술과 로 레벨(Low-level) 코드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지 AI 솔루션을 스마트폰, 자동차, CCTV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