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APU 누룰 사키린(Nurul Syakirin) 고객관리 과장, APU 이 아이먼(Lee Aimun) 대외협력과장, KEC 서규원 센터장, 퓨쳐누리 추정호 대표, 퓨쳐누리 서종환 영업본부장
서울--(뉴스와이어)--퓨쳐누리(대표 추정호)는 말레이시아의 APU(Asia Pacific University)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온라인 시험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말레이시아 연방 토지개발국의 장학금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한 응시자 화면으로 PC뿐만 아니라 태블릿,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서 다양한 유형의 멀티미디어 문항을 적용한 온라인 시험 시스템을 통해 응시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에서 한국어를 평가받게 됐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규모 동시 평가를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을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
APU(Asia Pacific University)는 2017년 프리미어 디지털 기술 연구대학으로 지정돼 정보통신 분야에 특화돼 있어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말레이시아 정부 간 정보기술(IT) 분야 연구교류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으로, 영국의 드몽포르대학과 공동 학위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재학생 100%가 졸업과 동시에 취업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퓨쳐누리는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어를 보급하고 있는 한국 교육 센터(Korea Education Centre)와 손을 잡고 온라인 평가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부정행위 방지, 자동 채점 및 응시자 점수 분석 기능 등 다양한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영어 교육 커리큘럼에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접목해 말레이시아에서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영어 교육 평가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도 K-콘텐츠의 인기 덕에 한국어 학습자가 늘어나 많은 현지 대학들이 한국어 과정을 개설했지만, 정부가 주관하는 공인 시험인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연 2회만 실시하는 실정이어서 이번 온라인 평가시스템 구축은 한국어 교육 중심의 현지 대학 학습자들에게 개인적 목적을 달성하고, 직업적 성취를 이루며, 사회적·공동체적 학습 목표 도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퓨쳐누리의 ‘네오테스트(NeoTest)’는 외국인 구직자의 한국어 구사 능력과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 정도를 평가하는 고용허가제 한국어 능력 시험(EPS-TOPIK)을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아시아 16개국에 설치돼 있다. 또 방송통신대학, 세종사이버대학,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서는 인터넷 기반 시험(IBT)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국가 자격시험 시행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사혁신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해양수산연수원 등에서 지필시험(PBT) 또는 CBT 형태로 네오테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퓨쳐누리 소개
퓨쳐누리는 디지털도서관, 온라인 평가, 학습관리시스템(LMS), 화상 교육플랫폼 등의 제품을 개발·보급하는 교육 솔루션 전문업체다. 국내외 600여 개의 전자도서관 구축 실적과 60여 곳 이상의 온라인 평가, LMS, 동영상 플랫폼 솔루션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