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태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과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30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김태현, 이하 aSSIST)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이 세종한국어평가(Sejong Korean Language Assessment, SKA)의 효과적인 활용과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협업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월 30일(화) 오후 3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aSSIST 김태현 총장, 재단 이해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aSSIST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객관적인 한국어 능력 측정을 위해 세종한국어평가(SKA)의 시행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세종한국어평가는 재단이 주관하는 한국어 평가로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총 네 영역에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세종한국어평가의 활용 및 시행 지원 △세종학당 장학 프로그램 지원 △양 기관 간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동 구축 및 교류 활성화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 및 지원이다.
aSSIST는 유관 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1995년부터 진행했던 교육 프로그램을 이관해 2004년 설립된 석·박사 경영전문대학원으로 2023년 기준 3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또 aSSIST 김유미 교수(한국교육경영학)는 2022년, 2023년 연속 ‘세종한국어평가 해외 시행 및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aSSIST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세종한국어평가를 시행하고 입학, 졸업, 장학 요건 등의 학사 행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단은 aSSIST에서 세종한국어평가를 시행할 수 있도록 평가 문항지, 채점 서비스, 성적표 발급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평가 결과를 도출해 앞으로 세종한국어평가 및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 관련 문항 개발 및 평가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태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한국어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는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SSIST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뿐만 아니라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유관 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이 1995년부터 진행했던 교육 프로그램을 이관해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석·박사 중심 경영전문대학원이다. 2022년 교육부에서 인공지능전문대학원을 인가받아 특화된 공학 석사 과정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대학원 대학교다.
대표적으로 핀란드 알토대학교, 미국 뉴욕주립대 등과 공동 운영하는 복수 학위 프로그램이 있으며, 2023년 4월 기준 6000여명의 MBA 동문을 배출했다. 개교 이래 차별화된 교육 철학인 지속 경영 4T(eThics, Teamwork, Technology, sTorytelling)를 바탕으로 각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확고한 기업 윤리관과 환경 의식을 겸비하고, 특히 AI 시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경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 경영 인재 양성을 목표로 MBA 과정과 경영학 박사 과정, CEO/임원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