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치형 CCO,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 황경하 인사 총괄, 장한우리 재무 총괄
서울--(뉴스와이어)--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기업 윌로그(배성훈·윤지현 각자대표)가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기술 고도화와 본격적인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토스, 쿠팡, 야놀자 출신의 핵심 임원 4명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윌로그는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r)에 윤치형 전 토스 Head of Growth를 영입하고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Software Director), 황경하 인사 총괄(VP of HR), 장한우리 재무 총괄(Finance Director)을 신규 임원으로 임명했다.
앞서 윌로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장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IBM 왓슨연구소 출신의 이준영 AI 전문가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한 바 있다.
신임 윤치형 CCO는 토스 Head of Growth와 쿠팡 Sr. Principal Product Owner를 거친 전문가다. 토스, 쿠팡에서의 데이터 처리 경험과 프로덕트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방향성 제시는 물론 윌로그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야놀자와 쿠팡에서 근무했던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은 앞서 선임된 이준영 CTO와 함께 개발 조직을 확장하고, 윌로그의 제품단위별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운송 과정의 제품 상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는데 주력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경하 인사 총괄은 이랜드월드 최고인사책임자(CHO) 출신으로 HR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확장과 혁신을 지원한다. 그동안 소수정예 조직으로 민첩하게 일하고 쌓은 조직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규모를 두배 이상 키워낼 계획이다.
장한우리 재무 총괄은 토스와 딜리버리히어로를 거치며 쌓은 스타트업 조직의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윌로그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잠재적 투자사 발굴 및 투자 유치를 책임진다.
윤치형 신임 CCO는 “윌로그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크게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망설이지 않고 합류를 결정했다”며 “윌로그와 한 팀이 돼 시장·기업·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윌로그는 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출고 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습도·충격 등 다양한 컨디션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 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 내 전체 이동 과정의 제품 상태에 대한 물류 가시성을 제공한다. 수집한 컨디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스크를 예측하고, 운송 품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이슈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운송 중단이나 논쟁을 사전 차단하고 기업이 운송 과정의 제품 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