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 임윤재 사업기획본부장(맨 오른쪽)이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상 수상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2022년 12월 16일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도트는 의료 인공지능(AI) 제품을 개발, 꾸준한 기업 성장 및 수출 증대로 국내 인공지능 기술의 해외 경쟁력 강화, 해외 시장 개척 및 강원도 지사 설립 추진으로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도트는 현재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예측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이라는 연구 주제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강원 춘천에 지사를 설립해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 대변을 통해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인 지방간, 간염, 간경변 이상 및 간암 의심별 조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의 검사 방식의 경우 침습적 방식은 통증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었으며, CT·MRI 활용을 통한 비침습적 방식도 최대 50만원에 이르는 비용적인 부담이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간조직 검사에 맞는 민감도·특이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아이도트가 개발하고 있는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예측 AI 솔루션은 간조직 검사가 필요 없어 통증 없이 진단이 가능하고, 1~3차 병원에서 CT·MRI 등 추가 검사 없이 간단하게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아이도트 담당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비침습적 검사(대변 검사)로 간단하게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측함으로써 안전성과 신뢰도, 비용 측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유리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이번 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해 대장 미생물 정보 제공 형태 사업화를 개시하고,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해 바이어 발굴해 해외에서도 서비스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또 이미 구축된 해외 거래처들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수요가 있어 개발 완료 시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도트는 12월 6일 자궁경부암 검진 시스템 ‘써비레이’의 베트남 보건부 인허가 등록을 완료했고, 이 밖에도 뇌졸중 사전 스크리닝 솔루션 ‘SONO dot AI’와 위내시경 실시간 AI 솔루션 ‘GIGA dot AI’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시험 계획 승인을 받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지속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도트 개요
아이도트는 2014년 6월 창립 이래 KIC중국 및 각종 정부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를 개발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 경동맥 초음파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판독 시스템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와 공동 개발했으며 위내시경, 캡슐 내시경, 대장 내시경을 통합한 소화기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도 개발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