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거나이즈가 강문식 신임 CTO를 영입했다
서울--(뉴스와이어)--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대표 이창수)가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 출신 강문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신임 CTO (최고기술경영자)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문식 신임 CTO는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2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네이버, 엔씨소프트, 파이브락스(5Rocks), 텝조이(Tapjoy), 리프트(Lyft) 등 국내외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특히 탭조이 엔지니어 조직의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00명이 넘는 한/미/일 글로벌 팀을 이끈 경험이 있으며, 리프트에서는 렌털 부분의 개발을 맡았다.
강 신임 CTO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미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개발팀을 이끌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강 신임 CTO의 영입으로 유연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신기빈 CTO는 CAIO (최고인공지능책임자)로 자리를 옮겨 올거나이즈 솔루션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연구 및 개발을 총괄한다. 기업간거래(B2B) 영역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AI 개발 로드맵 및 프로세스 구축할 계획이다. 신기빈 CTO는 19년 경력의 개발 분야 전문가로 2018년부터 올거나이즈에 합류했다.
강문식 신임 CTO는 “AI로 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올거나이즈의 비전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 AI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술력을 함께 보유한 이창수 대표와 파이브락스에서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거나이즈가 더욱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CAIO가 이끄는 AI 조직을 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이면서 구성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거나이즈는 △자연어 이해 AI 태스크봇 ‘알리(Alli)’ △문서 내 주요 정보 추출 △감정 및 리뷰 분석 API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 알리는 사전 데이터 처리 작업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AI가 기업 내 다양한 형태의 문서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일상적인 문장(자연어)의 질문에도 정확한 답변 도출이 가능하며 슬랙, 팀즈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쉽게 연동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서 2500곳 이상의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 현대카드, KB증권,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금융 그룹, KDDI, KAO, 미국의 트래블러스 등에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