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투비 박상순 대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2년 11개월간 진행한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원사업 성과 측정 및 우수사례 선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교육에 참여한 핀투비, 왓섭 핀테크 기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기업의 인공지능(AI) 교육 수요 및 필요성, 교육 개시 전·후 기업 AI 도입 실태, 추후 희망하는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의 산업 기여 효과를 확인했다.
공급망 금융 전문 핀테크 기업 핀투비 박상순 대표는 리더(경영진) 대상의 금융 분야 DT & AI 도입 특강에 참여하며 사내 AI 도입과 관련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로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내 축적할 항목을 재선정하게 됐다”며 “AI를 제대로 활용·적용하기 위해 데이터 축적부터 AI 학습에 맞게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 플랫폼 DB 구조에 AI 도입을 염두에 두고 있어 교육이 도움 됐다”고 말했다. 이어 “AI 도입을 위한 인재 양성 및 확보의 중요성 통감하며 인력 충원까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개념 구독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왓섭 김준태 대표는 대표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해당 사업의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며 “기존 왓섭이 수행하던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고, 새로운 방법을 배워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진행하고자 계획했던 내용에 대해 확신이 생겨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 작업이 올해 안에 완료될 것으로 보일 정도로 작업 속도가 현저히 빨라졌다”고 AI역량강화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 금융 분야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며 금융 및 핀테크 산업 종사자(재직자) 대상 맞춤 특화 AI 교육을 제공, 2021년 2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468명의 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개요
2015년 강도 높은 규제 환경과 IT 기술에 대한 보수적 금융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과감한 규제 개선 조치와 함께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권이 함께 토의, 협력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핀테크 업체들의 다소 불안정한 수익 모델에 대해 금융권의 전문가들이 자문과 멘토링을 제공하면서 더 완성도 높은 수익 모델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핀테크 활성화를 통해 혁신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 소비자 편익을 높이면서, 금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