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시범 운행 성료

2022-11-22 09:55 출처: PowerChina (상하이증권거래소 601669)

자카르타, 인도네시아--(뉴스와이어)--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반둥을 연결하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HSR)는 중국이 제시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의 핵심 사업으로 중국 고속철도 시스템 전체를 해외에 적용한 첫 사례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의 뜨갈루아르역(Tegalluar Station)과 제작장 제4호(Casting Yard No. 4)를 잇는 선로의 시범 운행이 2022년 11월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시진핑(Xi Jinping) 중국 주석은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후 진행한 양자회담 중 자카르타-반둥 고속열차 운행 시험을 직접 참관했다.

시범 운행 과정에서 고속철도 열차에 대해 노상, 선로, 통신, 신호, 견인 전원 및 기타 시스템 등의 종합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든 지표에서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발한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의 첫 시범 운행이 성공적임을 입증했다. 시속 350km로 설계된 이 철도는 자카르타와 반둥 사이의 이동 시간을 3시간 이상에서 약 40분으로 단축한다.

이 사업은 현지 주민의 통근 편의를 개선하고 인도네시아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도네시아의 철도 기술 및 관련 산업도 개선해 양국 모두에 혜택을 제공한다.

중국 기술과 장비로 건설된 이번 BRI 사업은 2023년 6월 상업 운행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초의 고속철도 국가로 거듭나게 된다.

사업 시작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철도, 교량 및 도로의 해외 진출 사례가 증가했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개발업체 중 한 곳으로 길이 279.4km의 기본 선로 건설을 맡은 중국의 에너지 인프라 대기업 파워차이나(PowerChina)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시공 계약 금액이 총 30억 달러가 넘는다고 밝혔다. 파워차이나는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및 기타 지역 및 국가에서 현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개발 및 건설에도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제조 및 기술은 BRI의 추가 개발로 전 세계에 새로운 ‘중국식 표준’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일대일로에 있는 국가에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1120005113/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