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G, 렙솔의 글로벌 업스트림 사업 지분 25% 인수

대규모 고급 업스트림 포트폴리오로 늘어나는 수요 뒷받침할 안정적 에너지 공급

2022-09-08 14:00 출처: EIG Global Energy Partners

워싱턴--(뉴스와이어)--전 세계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 투자자인 EIG가 렙솔 업스트림(Repsol Upstream)의 지분 25%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렙솔(Repsol S.A.)과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렙솔 업스트림은 새로 설립된 글로벌 석유개발(E&P) 기업으로 렙솔의 전체 석유·가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렙솔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초기 자본을 조달함으로써 에너지 전환, 특히 렙솔의 재생 에너지 발전, 재생 가능한 연료 및 순환 제품 부문의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를 늘리게 된다.

계약에 따라 EIG가 새로 설립하고, 지분 전액을 보유한 자회사인 브레이크워터 에너지(Breakwater Energy)가 부채를 포함해 약 48억달러에 렙솔 업스트림 지분 25%를 인수하고 렙솔은 나머지 75%를 보유하게 된다. 이로써 렙솔 업스트림의 전체 기업가치는 약 190억달러가 된다. 렙솔 업스트림은 렙솔이 지배 지분을 갖고 렙솔 계정과 연결된다.

렙솔 업스트림은 선도적인 가스 중심의 글로벌 석유개발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다각화된 렙솔의 업스트림 자산 포트폴리오를 소유·운영한다. 또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춰 주요 지역 허브에서 현금 창출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렙솔 업스트림은 2022년 하반기에 일일 환산 약 59만배럴의 석유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 12월 31일 기준 23억 배럴 규모의 매장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약 70%가 가스다. 또 렙솔 업스트림은 2021년 말 기준 38억 배럴 규모의 잠재 자원(contingent resource)을 보유하고 있다.

렙솔 업스트림은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먼저 2016년 기준으로 2025년까지 탄소 집약도를 75% 줄이는 것을 포함해 렙솔의 기존 목표를 채택하고, 새로운 중단기 GHG 배출 감축 목표 개발 등 탈탄소화 계획을 시행한다. 또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지열 및 수소 저장 프로젝트를 목표로 친환경 탐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렙솔 업스트림은 기존 인력과 관리팀을 유지하는 한편, 벤치마크 업스트림 사업자로서 렙솔의 전문 지식과 EIG의 글로벌 채권 및 자기 자본 시장에 대한 지식, 그리고 미국, 북해, 브라질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업스트림 경험을 통해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버 에너지(Harbour Energy)의 성공적인 설립·전환·상장을 통해 얻은 EIG의 최신 전문 지식을 활용하게 된다. EIG는 이번 거래로 렙솔 업스트림이 향후 시장 유동성 확보의 길을 열 것으로 믿고 있다. 렙솔과 EIG는 시황이 호전되면 2026년 이후 미국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R. 블레어 토마스(R. Blair Thomas) EIG 회장 겸 CEO는 “에너지 전환은 우리의 모든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 분야의 강력한 글로벌 리더인 렙솔과 손잡고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EIG의 핵심 투자 및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에는 ESG 영향 평가가 포함돼 있고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체이자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렙솔과 협력해 기업의 ESG 모범 사례를 계속 축적하길 기대한다”며 “세계가 탈탄소화와 신뢰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접근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에너지를 찾는 글로벌 수요를 맞추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입지를 확고히 하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수 존 이마즈(Josu Jon Imaz) 렙솔 CEO는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며 “업계 선도적인 협약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단의 전략적 방향을 유지하는 동시에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프로필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IG는 8명으로 구성된 렙솔 업스트림 이사회에 2명의 이사를 지명할 권리를 갖는다. 다른 4명은 렙솔이 지명하고 나머지 2명은 독립이사이다. 또 EIG는 렙솔 업스트림 리더십 팀에 임원 2명을 임명할 수 있다. 1명은 ESG 이사로 일하고 다른 1명은 IPO 준비 등 특별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관례적인 마감 조건에 따라 앞으로 6개월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와 관련해 골드막삭스(Goldman Sachs & Co LLC)와 J.P. 모건(J.P. Morgan)이 EIG의 재무 자문을 맡았다. 골드만삭스와 JP 모건 및 라자드(Lazard)가 거래 자금 조달과 관련해 자본 시장 자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레이텀 앤 왓킨스(Latham & Watkins)가 EIG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EIG 개요

EIG는 전 세계 에너지 및 인프라 부문에 투자하는 선도적 기관 투자업체로 2022년 6월 30일 기준 24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IG는 전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 및 에너지 관련 인프라에 대한 민간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또 40년 동안 6개 대륙 38개국의 387개 이상의 프로젝트 또는 기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 415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집행했다. EIG는 미국, 아시아, 유럽의 선도적인 연기금, 보험사, 기금, 재단, 국부 펀드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본사는 워싱턴에 있으며 휴스턴, 런던, 시드니, 리우데자네이루, 홍콩, 서울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eigpartn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렙솔(Repsol) 개요

렙솔(Repsol)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멀티 에너지 기업이다. 에너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 렙솔은 전 세계적으로 2만 4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100여개 국가, 약 2400만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효율성 향상, 재생 가능한 발전 용량 확대, 저탄소 연료 생산, 새로운 고객 솔루션 개발, 순환 경제에 기반을 두고 탈탄소화 기술의 통합 모델을 공급하고 있으며 획기적인 프로젝트 추진으로 업계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있다.

비즈니스 와이어 (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0906006122/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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