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전경
용인--(뉴스와이어)--지난해 206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반도체 중고 장비 플랫폼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은 포브스 아시아(Forbes Asia) 8월호에서 선정한 ‘아시아 지역 매출 10억달러 이하 200대 기업(Forbes Asia’s Best Under A Billion 2022)’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코로나19 제한이 완화되고 위축됐던 경제가 활성화 조짐을 보이면서 의류 제조업체, 쇼핑몰 관련 기업, 레스토랑, 가전제품, 엔터테인먼트 사업체 등 일상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군의 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고 반도체 장비에 대한 시장수요의 증가로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해 최고 매출인 원화 2066억을 기록해 1억5750만달러, 당기순이익 278억으로 2124만달러를 기록하며 포브스아시아 매출 10억달러 이하 2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서플러스글로벌이 Forbes Asia에서 선정하는 1조 매출 이하 200대 기업에 2018년 선정된 이래 4년 만에 재선정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서플러스글로벌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파츠 플랫폼(Global Parts Platform)과 R&D Foundry 등 신사업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와 추가적인 매출 증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중고 장비 시장의 글로벌 No.1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22년간 운영해 온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관련 인력·장비·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Semiconductor Equipment Cluster)를 2021년 7월에 설립하고, 클러스터 안에서 R&D Foundry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2평(634㎡) 규모의 클린룸을 설치하고 2022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플러스글로벌 개요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돼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이다. 반도체 전 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 의료 장비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영역은 전 세계 중고 장비에 대한 ‘as-is, where is’ 판매이며, refurbishment, reconfiguration, remarketing, valuation, rental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미국(산호세, 피닉스), 중국(상해), 대만(신쥬), 일본, 싱가포르에 해외 법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