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알이 도시소리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광주--(뉴스와이어)--인공지능 데이터 전문 기업 아이엠알(대표 김경수)이 도시소리 데이터셋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엠알은 2022년 도시소리 데이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에이아이 허브(AI HUB)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사용자는 AI 프로그램으로 도시소리인 주변 소음원 분석을 할 수 있고, 도시 소음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할 수 있다. 또 도시소리 데이터셋으로 공사장 소음을 분석하고, 생활 소음을 측정해 층간 소음과 관련된 분쟁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시소리 데이터셋 이용 시, AI 기술과 제품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AI 데이터 △AI SW API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소리 데이터셋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한 데이터 댐 사업의 하나로, 아이엠알은 6월부터 데이터 댐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데이터 댐 사업은 데이터 수집·가공·거래·활용 기반을 강화해 데이터 경제를 가속하고, 5세대 이동통신(5G) 전국망을 통해 인공지능 융합을 확산하는 등 디지털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디지털 기술 불평등으로 인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휴먼 디지털 뉴딜 정책이 반영됐다.
아이엠알은 도시소리 데이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만들기 위해 도시소리를 수집했다. 생활 속 도시 소음을 24개로 분류하고, 7만여 건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 수집, 정제, 가공, 검사를 통한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델 개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김경수 아이엠알 대표는 “도시소리 데이터셋은 도시의 안전과 환경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아이엠알은 국제 표준 기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의 전문 기술로 스마트시티, 스마트교통, 스마트에너지,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아이엠알은 광주광역시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플랫폼, 해양 에너지 도시가스 시설물 관리 플랫폼, 취약계층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거래 서비스 등 다수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8월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레이블러 교육’을 실시해 첨단 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 바 있다.
아이엠알 개요
아이엠알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