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US 기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참여기업 오픈노트 하권목 이사
나주--(뉴스와이어)--전라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DNA+US 기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이하 DNA+US 프로젝트)’ 참여기업인 오픈노트가 웹 기반 시스템과 모바일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 높은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오픈노트는 2014년 법인 설립 이래로 ITO (IT Outsourcing) 및 전문 SM (Site Maintenance), 웹 표준화 및 접근성 인증을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IT 기업이다. 다년간의 전문인력으로 쌓아온 프로젝트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7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18년 16억원, 2019년 30억원, 2020년 40억원 규모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의 성장에는 다양한 프로젝트의 성공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한국전력공사의 ‘고효율 가전 구매환급 시스템 개발’, 한전KDN의 ‘동적 운전 용량 계산프로그램 및 WEB UI 개발’, ‘통합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등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기업에게 든든한 IT 파트너로서 인정받은 것이 회사의 자랑이다.
오픈노트는 현재 약 50여 명의 임직원이 나주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신규 직원의 채용 수요도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해 기업 입장에서는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미래를 설계하는 주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영지원을 담당하는 하권목 이사는 “DNA+US 프로젝트는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이라며 “필요한 인재를 성장시키고 실질적인 고용으로 연계시킬 수 있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인 제도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기업뿐만 아니라 근로자 입장에서도 양질의 IT 분야 일자리가 제공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NA+US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노트에 입사한 안대주 씨는 “극심한 취업난이지만 우리 지역에서 꿈꾸던 IT 직무 경험을 쌓고,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전KDN의 사내 포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그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면서 성장하고 있다.
IT 전문가로 성장을 꿈꾸는 기건우 씨에게도 DNA+US 프로젝트는 낯설 도전이지만 함께 길을 나서는 든든한 친구이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IT 분야로 전직 도전한 그는 국비교육을 통해 전문교육을 받은 후 DNA+US 프로젝트로 오픈노트에 입사했다. “비전공자에게도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하는 기건우 씨는 입사 후에도 주경야독의 노력으로 직무에 적응하며 웹서비스 개발자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DNA+US 프로젝트’는 디지털 경제 전환과 비대면화(Untact) 등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인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라남도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26.9%가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IT/SW 관련 기업의 원활한 인력 공급으로 미래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DNA+US란, 한국판 뉴딜정책과 직결되는 DNA (Data·Network·AI)와 US (Untact·Digital SOC) 기반의 8대 핵심 분야(AR/VR,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공장 등)를 말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 개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은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창업 및 기업 지원, 유틸리티성 자원 공유 활동을 통해 전라남도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