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디텔레콤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기술이전 협약식
서울--(뉴스와이어)--별정통신 2호 사업자로 통신서비스와 스마트단말기 제조를 주업으로 ICT 사업을 영위 중인 에이치디텔레콤(대표이사 이희대)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 대학 에너지바이오대학 화공생명공학과 권용재 교수가 보유한 ‘패치형 혈당측정 장치’에 관한 특허 기술이전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기술이전 협약 체결을 통해 에이치디텔레콤은 기존 축적된 ICT 통신서비스 인프라와 사업적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사업 영역을 비침습형의 당뇨병 진단에 활용될 수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로도 확장하고 이를 위한 특허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2018년 우리나라 기준 약 50만명가량으로 추산되는 제1형 당뇨병 환자가 애로사항을 겪는 하루 5~10회 정도 혈당 측정의 고통과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기술이전이 되는 기술은 기존 유사한 기술 대비 고가의 혈당 측정기기나 기기 구동을 위한 별도 전원 시스템 없이도, 간편한 패치 형태의 구조체를 활용해 저혈당 쇼크와 고혈당 위험을 손쉽게 진단하도록 하는 특허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은 패치나 마이크로니들과 같은 구조체와의 기술 융·복합을 통해 혈액 내 생체 물질(포도당, 알코올, 칼슘 이온) 농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생체 진단 기술에 관한 것이다. 또 검출하고자 하는 특정 물질과 반응하는 효소 물질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화·환원 반응을 유도하는 과정을 통해 혈당 농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희대 에이치디텔레콤 대표이사는 “패치 형태나 마이크로니들 구조체와의 기술 융·복합이 가능한 당뇨병 타깃의 생체 진단기술을 확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기술이전이 된 기술은 후속 R&D와 기술 융·복합을 통해 반복적인 침습으로 고통을 받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진단에 따른 불편함을 크게 경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패치 형태나 마이크로니들 구조체와의 기술 융·복합이 가능한 당뇨병 타깃의 생체 진단기술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디텔레콤 개요
에이치디텔레콤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ICT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부문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미디어, 보안, IoT,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로봇, 플랫폼, 교육 등 분야에 차별화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 에이치디텔레콤은 창조와 혁신을 통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과 주주분들에게 이익을 주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