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에이아이가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사와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및 소셜 로봇 전문 기업 아카에이아이(이하 아카)가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사(Oxford University Press)와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옥스퍼드대 출판사 콘텐츠에 AI 기술을 접목, 챗봇과 자유로운 대화 연습을 지원하는 차세대 학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인도네시아·브라질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옥스퍼드대 출판사는 영국을 대표하는 선도적 연구 기관이자 “천하영어공부출옥스포드(天下英語功夫出牛津大学)”란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어 교육 기관의 원조로 평가돼 왔다. 다만 영어 교육의 글로벌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산업 전환기에 맞춰 ‘인공지능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답해야 하는 현실도 맞닥뜨리고 있었다.
아카는 상황에 맞는 인공지능 자연화 대화에 초점을 두고 원천 기술을 개발한 이래 영어 교육에서 ‘원어민 교사’라는 본질적 요소를 보완 및 대체해 공교육에서 사교육까지 의미 있는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카가 보유한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기술은 교육 기관의 학습 교재를 인공지능 교육에 맞게 전환해 아카의 인공지능 엔진 ‘뮤즈’로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토픽 중심의 회화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학습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사용자에게 맞게 추천(Adaptive), 예측(Prediction)하는 기술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아카 레이먼드 정 대표는 “테슬라를 통해 전기차라는 시대적 증상이 새롭게 정의되고, 자동차 산업 자체를 재구축한 뒤 전통적 리더들도 이러한 프레임에 속속 동참하는 패턴이 보여주는 함의는 사뭇 상징적이다. 이러한 테슬라 패턴은 인공지능을 통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다른 산업에 어떻게 적용돼야 하는지를 교과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옥스퍼드대 출판사와 계약을 통해 영어 교육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재구축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카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 뮤즈를 탑재한 AI 로봇 ‘뮤지오(Musio)’를 2021년 현재 한국·일본 포함 약 160개 초·중·고등학교 교육 기관에 도입해 디지털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아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에서 초·중·고 교육 분야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의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미국 최대의 발명 혁신 어워드인 에디슨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아카에이아이 개요
아카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엔진 뮤즈와 그 엔진을 기반으로 한 AI 로봇 뮤지오를 개발한 업체다. 뮤즈의 AI 엔진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소셜 로봇인 Pepper에 자사의 엔진이 도입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회사 목표는 인공지능 기술과 소셜 로봇을 통해 인간의 지능적인 능력을 돕거나 대체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풍요롭게 만드는 실용적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