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중국 인공지능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한중 AI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하 aSSIST, 총장 김태현)은 중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 집행총재 우샤오루)과 한중(韓中) AI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FLYTEK은 AI 기반 음성 인식 및 이미지 판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7년 MIT 선정 ‘가장 스마트한 50대 기업(Smartest Companies)’에서 6위에 오른 바 있다. 음성 인식 정확도는 98%, 이미지 판독은 92% 수준으로 글로벌 음성 합성 대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IBM 등을 제치고 1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iFLYTEK은 중국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술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 기업으로 중국을 찾는 세계 각국의 올림픽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AI 기반 자동 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 9월 AI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 AI 교육 플랫폼 ‘AI 대학(大学)’을 설립했으며, iFLYTEK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 과정 및 전문성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aSSIST와 iFLYTEK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AI 분야 교육과 산학 협력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기로 했다. aSSIST는 중국 AI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AI 비즈니스(Business)’ 전공의 경영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며, 앞으로 10년 안에 한중 AI 전문 인력을 500명 이상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iFLYTEK은 AI 대학의 AI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한국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창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측은 △한중 AI 산업 교류 △AI 실습 체험 프로그램 △AI 학회 공동 개최 △중국 현지 AI 캠프 등 다양한 산학 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aSSIST는 경영학 석사·박사 전체 교육 과정과 연구 시스템에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과목을 강화하며 AI 기반 경영학을 선도하고 있다.
aSSIST 재학생들은 AI 필수 과목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으며 합성곱 신경망(CNN), 순환 신경망(RNN),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강화 학습 등 AI 핵심 알고리즘의 기술적 원리뿐만 아니라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도입하기 위한 전략과 최신 응용 사례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현재 aSSIST는 핀란드 알토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중국 장강상학원, 스위스 로잔비즈니스스쿨, 스위스 프랭클린대 등 다양한 글로벌 명문대와 파트너십을 맺고 복수 학위 과정 및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000명 이상의 기업체 핵심 인재 교육을 담당해오고 있다.
aSSIST 경영대학원 개요
aSSIST(a Seoul School of Integrated Sciences & Technologies) 경영대학원은 유관 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1995년부터 진행했던 교육 프로그램을 이관해 2004년 설립된 석·박사 경영전문대학원이다. 지속 경영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전문 경영 인재 양성을 목표로 MBA 과정, 경영학 박사 과정, CEO·임원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