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도쿄--(뉴스와이어)--전 세계 디지털 뱅킹 솔루션과 자산관리를 선도하는 스위스 기업 아발록(Avaloq)과 일본의 NEC 코퍼레이션(NEC Corporation, 이하 ‘NEC’)이 NEC의 아발록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23일 발표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두 기업의 비전과 기술적 강점, 세계적인 조직망이 하나로 통합됨으로써 두 기업 모두 장기적인 성장, 해외 시장 확장, 가치 창조 전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수 계약은 2020년 10월에 처음 발표됐으며 관련 당국의 승인을 받아 2020년 12월 22일 최종 마무리됐다. 이로써 NEC는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가 소유했던 지분 45%뿐 아니라 아발록의 창립자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Francisco Fernandez)와 직원들의 지분까지 모두 포함해서 아발록의 주식을 100% 소유하게 됐다.
1985년에 창립한 아발록은 전 세계 은행 및 자산관리 기업을 위한 온프레미스 솔루션(on-premise solution)과 함께 서비스형 비즈니스 프로세스(BPaaS)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강력한 클라우드 솔루션도 제공한다. 미래의 웰스 솔루션은 투자자와 투자 자문 사이의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기술을 통해 그 관계를 개선하고 둘의 소통과 만족도를 더 높여 나가야 한다는 것이 아발록의 비전이다. 자산관리가 보편화된다면 한때 극소수의 초고액 순자산 보유자에게만 국한됐던 투자 전략 및 투자 자문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이 그리고 좀 더 좋은 품질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120여 년의 긴 역사만큼 고도로 전문성을 쌓아온 NEC는 IT와 네트워크 기술의 통합을 선도함으로써 전 세계 기업 및 일반인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NEC는 도쿄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며 50여 개국에 지사를 둔 진정한 의미에서 국제적인 기업이다.
야마시나 마사카즈(Msakazu Yamashina) NEC 총괄부사장 겸 아발록 신임 회장은 “아발록은 35년간 디지털 뱅킹 솔루션, 코어 뱅킹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기술의 혁신에 집중해온 만큼 그 어떤 기업보다도 NEC의 디지털 금융 분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독보적인 자격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금융 분야는 디지털 정부와 함께 앞으로 NEC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기둥”이라며 “두 회사의 합동 가치 제안은 아발록의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상품과 그동안 고객과 쌓아온 신뢰 그리고 NEC의 최첨단 기술,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디지털 정부 도메인 지식 등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발록의 유르크 훈치커(Jurg Hunziker) 최고경영자는 “아발록은 NEC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NEC의 아발록 인수 계약은 엄청난 관심 속에 이루어졌고 우리는 NEC가 우리 사업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파트너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NEC는 디지털 ID, 인공 지능, 인증,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생체인증 분야에서 이미 기술 전문성이 입증됐으므로 아발록의 솔루션 또한 NEC의 기술력을 지렛대 삼아 더욱 진화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NEC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연구소 등 R&D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만큼 앞으로 우리의 혁신 역량 또한 더욱 강화될 것이다. 따라서 이제부터 NEC와 함께 이어갈 새로운 성장의 여정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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