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 겨울 비 내리는 날 신북초등학교 학생들이 폐현수막 새활용 우산을 쓰고 귀가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포천--(뉴스와이어)--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기업 GS포천그린에너지는 지역 초등학교인 신북초등학교, 외북초등학교와 협력해 폐현수막을 새활용한 우산을 ‘공유 안전 우산’으로 활용하도록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학교 측의 학생 안전 강화 및 환경 교육 취지를 반영해 추진된 협력 사업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실질적인 환경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GS포천그린에너지는 지역 아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활용도가 높은 물품을 함께 검토했으며, 그 결과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작한 폐현수막 우산을 학교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증 활동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환경 보호(E)’,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S)’ 그리고 학교와 함께 미래 세대의 ‘교육 및 안전’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삼중의 가치(Triple Impact)를 창출하며 GS포천그린에너지의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 학생 안전 지원을 위한 ‘공유 안전 우산’
기증된 현수막 우산은 학교에서 비상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안전 우산’으로 비치된다.
- 갑작스러운 비 대비: 아이들은 우산이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비를 만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 시인성 확보: 현수막 특유의 밝고 화려한 색감이 우산에 적용돼, 흐린 날이나 하굣길에 아이들의 존재를 운전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곧 학생들의 교통안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 폐현수막 새활용의 교육적 가치
이 우산은 단순히 비를 막는 도구를 넘어, 살아있는 환경 교육 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 자원 순환 교육: 버려질 위기에 있던 현수막이 내구성이 좋은 우산으로 재탄생했다는 ‘교육적 메시지’는 아이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 탄소 중립 실천: 이번 새활용 활동은 현수막 300장을 소각하지 않고 재활용함으로써 약 1.8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버려진 현수막이 우산이 됐다는 교육적 메시지는 아이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탄소 중립 실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살아있는 환경 교육 자료가 될 전망이다.
GS포천그린에너지가 구매한 우산은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우산 제작에 투입된 어르신들은 숙련된 기술로 버려질 위기에 놓인 현수막을 세척, 재단, 재봉해 내구성이 뛰어난 우산으로 재탄생시켰다.
300개 대량 구매는 조합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참여 어르신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유지와 자존감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기업이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해 지역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GS포천그린에너지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구매나 기부를 넘어 교육기관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지키며 나아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동행을 실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포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책임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폐현수막 우산 기증은 학교·기업·사회적경제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한 협력형 ESG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 지원과 환경 인식 제고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 소개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마을에서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다. 대표 사업으로는 영북공동육아나눔터, 시니어금융강사(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새활용사업단, 마을공동체 서포터즈, 할라이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