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덧셈과 뺄셈’ 공식으로 소비자 취향 저격 나선다
서울--(뉴스와이어)--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음료업계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생활 습관과 취향을 반영해, 특정 성분을 덜어내거나 새로운 요소를 더해 색다른 ‘맛’을 제안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건강을 고려해 글루텐이나 당류를 줄이는 한편, 고급스러운 맛과 디자인을 더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이른바 ‘덧셈과 뺄셈의 공식’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속 편한 빵식(食) 위해… 글루텐을 빼다(-)
밀가루의 주요 성분인 ‘글루텐’은 체질에 따라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밀가루 제품을 마음 놓고 즐기기 어려운 이들은 물론, 보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추구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글루텐 프리’ 제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밀가루를 일절 함유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 초콜릿 케이크’를 선보였다.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해 촉촉한 식감을 살렸으며, 상큼한 딸기 콤포트와 부드러운 치즈 생크림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완성한다. 글루텐에 대한 부담 없이 케이크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투썸플레이스는 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서 건강빵 선택지를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한 인기 제품 ‘베러 베이글’ 시리즈에 새로운 맛인 ‘멀티 그레인 베이글’과 ‘올리브 치즈 베이글’을 추가로 선보인 것이다. ‘베러 베이글’은 특허받은 유산균 을 활용해 일반 베이글 대비 글루텐 함량을 45.7% 낮춰 소화 부담은 줄이고, 깊은 풍미는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멀티 그레인 베이글’은 갈릭 어니언 베이글에 고소한 참깨와 잡곡을 더해 풍부한 식감과 맛을 구현했으며, ‘올리브 치즈 베이글’은 블랙 올리브와 롤치즈의 조화로 짭조름하고 진한 풍미를 자랑해 치즈 러버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베러 베이글’은 라인업 확대 이후 일주일 동안 투썸의 전체 베이커리 카테고리 판매 수량의 절반을 기록했으며, 전월 동기간 매출의 약 2배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아메리칸 홈메이드 스타일’ 완벽 구현… 원조 품격에 맛과 디자인을 더하다(+)
기존 제품에 맛과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감성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 리뉴얼 사례도 눈에 띈다. 투썸플레이스의 ‘투썸 레드 벨벳’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 제품은 11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레드 벨벳’을 리뉴얼해 선보인 것으로, 클래식한 매력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초콜릿 풍미의 레드 벨벳 시트는 한층 더 촉촉하게 업그레이드돼 고급스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미국 3대 크림치즈 중 하나인 ‘리버티 레인’ 크림치즈를 층층이 더해 꾸덕한 질감과 진하고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또한 미국 정통 케이크의 헤리티지를 담은 클래식한 아메리칸 홈메이드 스타일의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두툼한 붉은빛 시트 사이로 새하얀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했으며, 상단에 올린 레드 벨벳 큐브와 로즈메리는 세련된 포인트가 된다. ‘레드 벨벳’의 클래식한 매력에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감성을 더한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