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대문청소년센터는 지난 22일 서대문청소년센터 자치기구 연합발대식과 대학생 기획단(S-지니어) 12기 연합발대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자치기구 연합발대식에는 8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서대문청소년센터 1층 소극장을 가득 채웠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모인 이번 발대식은 지도자 및 자치단 소개, 레크리에이션, 위촉장 수여, 단체 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연합발대식 활동으로 함께 자치단 규칙을 세우고, 재치 넘치는 3행시 슬로건을 만드는 등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돋보였다.

이어서 진행된 대학생 기획단 ‘S-지니어’ 연합발대식에는 환경멘토단, 마음멘토단, 문화기획단 소속 대학생 36명이 참여했다. S-지니어 12기에는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등 대학교에 재학 중인 36명의 청소년이 위촉됐다.

이번 12기는 환경, 마음건강, 문화 분과가 운영된다. 환경 분과는 생물다양성, 마음건강 분과는 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 그리고 문화 분과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활동에 대한 S-지니어만의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자치기구 연합발대식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소정 청소년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팀원들과 친해져 좋았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 청소년 행복발전소’라는 비전으로 청소년의 참여권리, 진로탐색과 경험, 건강한 여가, 세계시민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평생교육(문화예술 및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다.